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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한 달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KBS 2TV '수미산장'에서 뵙고 푹 빠졌다"라며 "못하는 게 없다. 나는 그냥 배우인 줄 알았다. 실제 직업은 어떤 걸 하고 있냐"고 말을 건넸다. 구혜선은 "종합예술을 하고 있다. 일단 그림 그리는 화가, 뉴에이지 음악 만드는 작곡가, 글을 쓰고 있고, 이런 것들을 다 같이 섞어서 할 수 있는 감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너 공식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묻자 구혜선은 "한 달 일하면 일 년 동안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KBS 2TV '꽃보다 남자'를 찍고 10년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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