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KB가 홈 경기서 착용하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용인체육관을 방문, 챔피언결정5차전을 치른다.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KB 스타즈의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5차전이 15일 19시에 용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경기다. 2승2패. 이 한 경기로 올해 포스트시즌의 승자와 2위가 결정된다.
KB는 용인 1~2차전을 내준 뒤 청주 3~4차전을 잇따라 잡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KB는 11일 3차전을 마치고 삼성생명에 '용인 5차전까지 갈 경우 노란색 유니폼을 입어도 되겠나'라고 양해를 구했고, 삼성생명도 받아들였다.
KBL과 WKBL은 일반적으로 홈에서 진한색, 원정에서 밝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KB는 홈에서 노란색, 원정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KB로선 3~4차전서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연승했으니 5차전 원정으로 좋은 기운을 이어가려고 한다.
아이디어를 직접 낸 김병천 사무국장은 "선수들도 노란색 유니폼이 편하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챔피언결정5차전은 홈팀과 원정팀 모두 밝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생명 역시 기존 파란색 바탕에 분홍색이 들어간 유니폼을 입는다. 1~2차전서 그 유니폼을 입고 이겼다.
[KB의 노란색 유니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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