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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작업 활동의 원동력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구혜선의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 구혜선의 newage' 기자간담회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7전시실에서 진행돼 구혜선이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제가 원래 03학번이다. 그런데 11학번으로 다시 학교를 가게 됐고, 또 21학번과 함께 학교를 다니고 있다. 커리큘럼이 많이 바뀌었고 자극을 받았다. 제 세계 안에서만 반복하다가 새로운 것들을 배우니 틀을 깨기 위한 가능성을 얻게 됐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이어 "늘 행복한 것만은 아니지 않나. 그럴 때 어떤 것이 떠오르게 된다면 작업을 한다"라며 "원동력은 그때그때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에 보여지는 직업을 하다보니 제가 하는 작업이 부정당할 때가 있다. 그런데 그게 동력이 된다. '힘이 빠진다'가 아니라 '다시 하자'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 구혜선의 newage'는 서태지가 작곡한 음악의 가사와 구혜선이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이 융합된 영상 전시로, 서태지의 음악 17곡의 가사를 오마주해 구혜선의 섬세화와 뉴에이지 음악을 융합한 콜라주 형태다. 오는 28일까지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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