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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변요한이 기계치라고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의 주역 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변요한은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졌다던데"라는 청취자의 문자를 두고 "오디션을 보러 가면 자신감 있게 해야 하는데 낯을 가렸다. 중학생 때부터 연기를 했고 2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오디션을 봤다"라며 "양분이 됐다. 실수가 결과가 되면 실패인데 과정이 되면 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드라마 '미생' 출연진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냐는 물음에는 "내가 기계치다. 강소라 씨가 단체대화방에 제발 들어오라고 했는데 못 들어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다"라며 "메신저 대화창에 1이 없어지는 것을 보는 게 한때 낙이었다. 신기했다"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자산어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C Radio봉춘라디오'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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