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는 삼성 라이온즈 주축 선수들의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허삼영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1차전 경기에 앞서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있는 김동엽과 오재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동엽은 지난 2월초 활배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 이후 연습경기에 출전하는 등 착실한 재활 기간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허 감독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어야 한다. 2군에서 완벽하게 돼야 1군에서도 통할지 아닐지 판단이 가능하다"며 "현재 통증은 없는 상황이다. 감각을 익히고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퓨처스리그 경기가 이번 주 금요일(9일)부터 있기 때문에 주말까지는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비시즌 야심 차게 영입한 오재일도 현재 재활군에 있다. 지난달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복사근 부상으로 5주 진단을 받았다. 오재일의 복귀는 김동엽보다는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허 감독은 "오재일의 복귀 윤곽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재활조에 합류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 혹은 다음 주 재검사를 한 뒤 부상 부위의 경과를 봐야 한다. 가벼운 유산소, 웨이트 훈련만 하고 있다. 기술 훈련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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