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대박부동산' 출연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박진석 감독, 배우 장나라, 정용화, 강말금, 강홍석이 참석했다.
이날 정용화는 오인범 역에 대해 "귀신을 전혀 믿지 않는 친구인데 귀신을 가지고 사기를 치고 다닌다. 알고 보니 특별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연기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았다. 공포가 가미된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것들을 많이 느껴서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걸 보면 배가 아플 것 같았다. '이건 내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로, 1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유튜브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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