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계범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잠실구장에서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박계범은 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9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계범은 두산이 0-2로 뒤진 3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박계범은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한 김정빈의 초구(직구, 구속 142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은 박계범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또한 이는 박계범의 통산 9호 홈런이자 잠실구장에서 터뜨린 개인 첫 홈런이었다.
[박계범.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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