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도 대포 행진 가세…두산 홈런 3방으로 8득점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모처럼 홈런쇼를 펼치고 있다. 양석환까지 대포 행진에 가세했다.

양석환은 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두산은 3~4회말에 연달아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3회말에 박계범이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4회말에는 김인태의 역전 스리런홈런이 나왔다.

5회말도 홈런에 의한 득점이 나왔다. 2사 1, 2루 찬스.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은 구원 등판한 서진용과 맞대결했다. 양석환은 볼카운트 0-1에서 서진용의 2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양석환의 올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양석환은 2일 SSG전 포함 최근 4경기에서 3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덕분에 두산은 8-4로 달아나며 5회말을 마무리했다.

[양석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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