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개인기록은 정말 관심 없다."
KT 조용호가 2일 수원 KIA전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4회 도망가는 1타점 2루타에 이어 6회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경기흐름상 매우 중요한 타점이었다.
조용호는 "한 주의 마지막을 위닝시리즈와 5승 1패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주자들이 많이 나가준 덕분에 나도 더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팀에서 내가 생각하는 역할은 타율보다도 출루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주자 있는 상황에서, 특히 득점권 찬스라면 컨택트에 신경 써 타점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더 배트 중심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조용호는 "연습할 때 사실 밸런스가 안 좋았는데, 타격 코치께서 내가 가진 스윙을 존중해주시고,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어주신 덕분에 부담 없이 게임에 임할 수 있었다. 올해 개인 기록은 정말 관심 없다. 내 목표는 무조건 팀 우승이다"라고 했다.
[조용호.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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