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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가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보르도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보르도는 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5라운드에서 렌에 1-0으로 이겼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보르도는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11승6무18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를 기록하게 됐다.
보르도와 렌의 맞대결에서 렌은 경기시작 8분 만에 미드필더 은존지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은존지는 볼 경합 상황에서 보르도의 마라를 발로 가격해 레드 카드를 받았다.
이후 보르도는 전반 11분 마라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마라는 황의조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보르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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