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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동준이 아내 염효숙과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준은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다.
이날 염효숙은 이동준이 황금빛 침실을 공개하자 "원래는 부부가 함께 쓰던 안방이었다. 그런데 각방을 쓰면서 내 방이 되었는데 가구들이 마음에 안 들지만 그냥 쓰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동준은 "각방 쓰는 게 창피한 게 아니다! 내 친구들한테 나만 각방 쓰나 해서 물어봤는데 10명 중 1명만 아직까지 같이 자는 좀 잘못된 놈이 있더라고! 9명이 다 각방 쓰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이동준은 이어 "왜냐면 우리 나이가 되면은 다 그렇더라고 서로 편리하게"라고 덧붙였지만, 염효숙은 "한 분이 생각할 때는 아홉 명이 잘못된 분들인 거야!"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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