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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4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이 21일 정규 8집 'ㅅ(시옷)'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ㅅ'은 성시경이 지난 2011년 9월 발매한 '처음'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성시경은 개인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 및 안무 연습 등 신보와 관련된 근황을 틈틈이 전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시경은 그동안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명품 발라더' '발라드 황제' 등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두 사람' '희재' '거리에서' '내게 오는 길' 등 히트곡을 비롯해 최근 발표한 'And we go (앤 위 고)', 아이유와 함께 부른 '첫 겨울이니까'까지 성시경은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가요계에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최근에는 '볼빨간 신선놀음' '온앤오프' '신과 함께' 등 예능에서 MC로 활약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등 친근한 매력을 선사해왔다.
[사진 = 에스케이재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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