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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웃음 가득 토크를 펼쳤다.
지난 3일 방송인 재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문명특급 EP.186'가 공개됐다. 웹예능 '문명특급'은 국내 최초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의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다.
이날 하이라이트와 재재는 추억여행을 떠났다. 재재는 '미련이 가득한 노래'로 하이라이트의 과거 노래 '미스테리(Mystery)'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목을 돌리는 안무를 보며 "목이 빠졌냐"며 폭소했다.
재재는 '쇼크(Shock)'활동 당시 윤두준의 헤어스타일 사진을 들고 왔다. 뾰족한 헤어스타일을 보고 양요섭은 "포호호" 라고 독특한 웃음소리를 냈다. 당시 비대칭 머리에 대해 윤두준은 "당시 샵 원장님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난다, '이게 트렌디 한 거야'라고 하셨다"면서 "그 날 집에 가서 많이 울었다, 많이 속상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10년 전 함께 했던 광고를 보며 흑역사를 꺼내기도했다. 멤버들은 "짜식, 완전 빠졌구만", "나도 좋아하는 여자 생겼다"와 함께 전설의 대사 "오우~ 천하의 윤두준이?"를 듣고 무릎을 꿇었다. 윤두준은 "우리 놀리려고 불렀다 오늘"이라며 좌절했다. 멤버들은 아무도 의자에 앉아있지 못하며 폭소하는 등 즐거워했다.
비 오는 날의 캐럴로도 불리는 '비가 오는 날엔'과 관련한 특별한 이야기도 펼쳐졌다. 과거 폭우를 맞으며 노래를 부르던 하이라이트의 사진이 '밈(MEME)'으로 유행했던 바 있다. 재재가 보여준 자료 속 나오는 장마 기사마다 비에 젖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등장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장마 때는 '이번엔 어떤 신문사에서 기사에 우리 사진을 쓸까?' 생각한다"며 "안 써주시면 이제 섭섭하다"고 즐거워했다.
[사진 = 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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