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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에게 굴욕을 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화요청백전'에서 모태범은 도경완을 업고 가뿐히 점프 스쿼트를했다.
깜짝 놀란 이휘재는 도경완에게 "몇 키로냐?"고 물었고, 도경완은 "86kg 정도 된다"고 답했다.
이에 홍현희는 "혹시 외람된 말이지만... 나를 번쩍 들 수 있냐?"고 물었고, 모태범은 "한 번에 가능할 것 같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지금까지 나를 든 남자가 아무도 없다"고 알렸고, 모태범은 탄식했다.
위축된 모태범은 이어 "몇 키로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60kg"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모태범은 홍현희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모태범이 홍현희의 다리를 하나만 들어 올리면서 본의 아니게 홍현희는 쩍벌 포즈를 하게 됐다.
이에 이휘재, 도경완, 이찬원은 다급히 'NG'를 외쳤고 홍현희는 우는 시늉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태범은 이어 "어우 무거워. 60kg 아니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홍현희는 "아악! 60kg인데 왜 못 들어!"라고 거세게 반발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TV조선 '화요청백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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