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안우진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했다.
키움 안우진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69개였다.
안우진은 2년만에 풀타임 선발투수에 도전한다. 4월에는 고전했다. 4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6.14에 그쳤다. 최근에는 물집 이슈가 있었다. 4월23일 고척 SSG전서 2.2이닝 3실점했고, 한 차례 등판을 건너뛰었다.
1회 2사 후 강백호에게 153km 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조일로 알몬테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 이닝을 마쳤다. 2회 배정대, 장성우, 박경수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3~4회 역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닝당 삼진을 2개씩 잡으며 KT 타선을 압도했다.
5회 1사 후 장성우에게 좌선상안타를 맞았으나 박경수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은 뒤 신본기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0-0으로 앞선 6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안우진.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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