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라모스와 채은성의 홈런이 터지고 정찬헌이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한 LG의 대승이었다.
LG 트윈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LG 타선은 장단 11안타를 몰아쳤고 로베르토 라모스와 채은성이 홈런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라모스는 5회말 우월 3점홈런으로 팀이 6-2 리드를 안기는 중요한 한방을 날렸다. 선발투수 정찬헌은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정찬헌이 6이닝을 잘 던졌고 이어 던진 불펜투수들도 한 이닝씩 잘 막았다. 무엇보다도 중심타선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하며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 더불어 라모스가 치는 타구의 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11-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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