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코리안 탑팀)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3연승을 이어갔다.
박준용은 9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ESPN24 언더카드에서 타폰 은추크위(26)에 2-0(30-25, 29-26, 28-28) 판정승을 따냈다.
박준용은 이날 승리로 UFC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은추크위는 5전 전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준용은 경기 초반 변수를 맞았다. 1라운드에 펀치로 탐색전을 펼치던 도중 로블로를 맞으며 충격을 호소한 것. 경기력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돌발변수였다.
하지만 박준용은 흔들리지 않았다. 2라운드에도 로블로를 맞았지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은추크위에 맞불을 놓았다. 박준용의 테이크다운은 큰 위력이 없었으나 이후 시도한 길로틴 초크는 은추크위에게 타격을 가하기에 충분했다.
이를 토대로 우위를 점한 박준용은 3라운드 들어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쳤고, 결국 판정승을 거뒀다.
[박준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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