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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데뷔 5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10일 오후 NCT 드림의 첫 번 정규 앨범 '맛(Hot Sauc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NCT 드림은 새 앨범에 대해 "(맏형) 마크부터 (막내) 지성까지 모두 성인이 됐다. 성인이 된 7명이 모여서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꾹꾹 눌러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맛'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힙합곡이다. 가사에는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NCT 드림은 신곡 '맛'에 대해 "훅이 굉장한 포인트"라며 "유심히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저희가 진정한 맛, 강렬한 맛, 뜨거운 맛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맛'을 비롯해 'Diggity' '고래 (Dive Into You)' '우리의 계절 (My Youth)' 'Rocket' 'Countdown (3, 2, 1)' 'ANL', '주인공 (Irreplaceable)' '지금처럼만 (Be There For You)' 'Rainbow (책갈피)'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NCT 드림은 첫 정규 앨범이 선주문량 171만장을 기록하며, 전작을 뛰어넘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관련 NCT 드림은 "성적을 떠나 첫 번째 정규 앨범을 7명이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큰 의미였다"고 강조하며 "재미있게 많은 추억 만들며 활동하는 게 포인트였는데 팬 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멤버 전원 20대가 된 NCT 드림은 다양한 소감도 들려줬다. 지성은 "미성년자 때보다 더 여유로워지고 많은 경험을 해 노하우도 생긴 것 같다"고 전했고, 제노는 "한 가지 맛에서 여러 맛으로 추가된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마크는 "법적으로 밤 10시가 넘어서도 촬영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도 새벽까지 촬영했다"며 웃었다.
NCT 드림은 성적 대신 즐기는 활동이 되고 싶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멤버들은 "소중하게 느껴지는 활동"이라며 "하루하루를 아끼면서 같이 있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다. 활동 끝나도 그걸 유지하며 팬들과 계속 소통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NCT 드림은 이날 오후 5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 생방송을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맛'을 발매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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