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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원어스가 돌아온다.
원어스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BINARY CODE)'를 발표한다.
신보 '바이너리 코드'에는 타이틀곡 '블랙 미러(BLACK MIRROR)'를 비롯해 '커넥트 위드 어스(Connect with US)', '물과 기름(Polarity)', '해피 벌스데이(Happy Birthday)', '발키리(Valkyrie)'의 록 버전 등 총 5개의 트랙이 담겼다.
'바이너리 코드'는 지난 1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데빌(DEVIL)'에 이어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성장한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이에 '바이너리 코드'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대중성까지 잡은 '블랙 미러'
첫 번째는 '대중 코드'다.
원어스는 매 앨범 확고한 콘셉트와 탄탄한 세계관을 통해 '콘셉트 장인'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매 앨범 속에 MZ세대를 위한 메시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곡 '블랙 미러'는 현대인의 필수품인 TV나 스마트폰, 컴퓨터 속에 갇힌 현실을 빗대어 만든 곡이다. 제목부터, 가사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대인들의 상황을 그려내 팬들은 물론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원어스의 상징 '퍼포먼스'
두 번째 코드는 '퍼포먼스'다.
데뷔 후 파워풀한 군무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앞세운 원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는다는 각오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본격 '쇼타임'을 예고한 멤버들은 블랙 슈트와 중절모로 멋을 냈고,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절도 있는 동작과 발소리로 오차 없는 칼군무를 선보인 이들은 고난도 무릎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원어스 성장 모멘텀 '가속도'
마지막은 성장 코드다.
원어스는 매 앨범 독보적인 콘셉트와 세계관이 어우러진 스토리 있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국내외 음원, 음반 차트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1월 발매한 원어스의 첫 정규앨범 '데빌'은 전작보다 약 1.8배 높은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으로 데뷔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간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원어스가 대중성까지 겨냥한 새 앨범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마련,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너리 코드'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RBW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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