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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나인우가 데뷔 첫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12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와 함께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주 방송 말미엔 '순수의 시대' 특집 라인업이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시청자들은 이번 특집 출연진 중 유일한 배우인 나인우가 연예계를 대표하는 순수 캐릭터 3인 정준하, 김종민, KCM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하고 있다.
나인우는 최근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남자 주인공 '온달' 역에 긴급 투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어 그의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나인우는 바보같이 착하면서 평강(김소현)을 위한 일에는 앞장서는 온달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나인우는 이미 방영 중이던 '달이 뜨는 강'에 긴급 투입돼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며 드라마 관련 비화를 공개했다. 또 온달 캐릭터처럼 동물과 특별한 교감 능력을 가져, 길고양이와 피크닉을 즐기는 남다른 일상을 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나인우는 '라스' 4MC의 질문에 솔직 담백한 입담을 자랑하더니, 이내 '대답 버퍼링'에 걸려 답변을 취소하는 등 순수미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고. 또 MC 김구라를 향해 똑 부러지는 한마디를 던지며 '구라 잡는' 예능 병아리 활약까지 펼친다고 한다.
녹화 초반 나인우가 '순수의 시대' 특집과 어울릴지 의문을 품었던 4MC는 "나인우, 이 라인업에 자격 충분하다!"라고 격하게 반응했다고 해, 과연 나인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라디오스타'는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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