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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본 프로야구 진출이 불발된 애덤 콘리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베이스볼 아메리카(BA)의 보도를 인용해 "코로나19로 일본에 오지 못하고 라쿠텐과 계약을 해지한 애덤 콘리가 탬파베이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콘리는 올 시즌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뛸 예정이었다. 하지만 콘리와 라쿠텐은 지난 6일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했다. 가족들의 일본 비자 발급 불발이 이유였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 선수에 대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조건으로 특례 입국을 허용했고, 콘리는 비자를 발급받았다. 하지만 콘리의 가족들의 비자는 발급이 되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일본 생활을 희망했던 콘리는 결국 계약 해지를 선택했다.
콘리는 "나와 가족의 결단을 이해하고 받아준 라쿠텐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일본에서의 생활을 기대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본 방문 시기가 늦어졌고,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보고 가족들은 일본에서 뛰는 것이 곤란하다고 했다"고 계약 해지 배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라쿠텐과 인연이 끝난 콘리는 탬파베이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콘리는 190cm 장신의 좌완 투수로 2015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했다. 콘리는 데뷔 후 3년간은 선발 투수로 뛰었지만, 2018년부터 불펜 투수로 전향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25승 30패 22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애덤 콘리. 사진 = APF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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