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서도은 프로그래머가 베일에 쌓여있던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을 최초 공개했다.
12일 오전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유튜브,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조직위원장 최열, 집행위원장 이명세, 서도은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서도은 프로그래머는 개막작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해 "독일 마크 바우더 감독의 2021년작 다큐멘터리다. 제목은 미래 세대가 지금의 인류를 돌아봤을 때 과연 우리가 누구였다고 생각할 것인가라는 성찰을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환경 혁명을 이루기 위한 대전제가 되는 작품을 개막작으로 해서 8가지 주제의 섹션을 준비했다. 기후변화, 도시와 공간 문제, 문명 비판, 식량 위기, 생태계와 동물권,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험 영화 섹션이 마련돼있다"고 알렸다.
한편 '에코볼루션(ECOvolution)'을 주제로 전대미문의 팬데믹 현상 이후 멈춰버린 일상을 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환경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전할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사진 = 유튜브 '서울환경영화제 SEFF' 채널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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