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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고영표가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 타선에 고전, 패전 위기에 몰렸다.
고영표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고영표는 6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병역의무 후 복귀시즌을 치르고 있는 고영표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는 등 3승 1패 평균 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퀄리티스타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선발투수로서 임무는 충실히 이어가고 있었던 셈이다.
고영표는 1회초 2사 3루 위기서 오재일을 루킹 삼진 처리,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의 출발을 알리는 듯했다. 하지만 고영표는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2회초 강민호에게 안타를 내준 후 강한울의 희생번트가 나와 놓인 1사 2루. 송준석에게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에 몰린 고영표는 김지찬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첫 실점을 범했다.
고영표는 이후에도 삼성 타선에 고전했다. 3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안타를 내준 고영표는 도루를 허용한 후 포수 실책까지 겹쳐 무사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고영표는 구자욱에게도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고영표는 호세 피렐라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위기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2사 상황서 오재일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후 3회초를 끝냈다.
고영표는 4회초 역시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강한울의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송준석(몸에 맞는 볼)-김지찬(안타)-김상수(몸에 맞는 볼)에게 3연속 출루를 허용해 몰린 1사 만루 위기. 박해민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고영표는 이어진 1사 2, 3루서 구자욱에게 다시 희생플라이를 맞는 등 총 3실점한 끝에 4회초를 마쳤다.
5회초 오재일(2루수 땅볼)-강민호(우익수 플라이)-강한울(삼진)을 상대로 첫 삼자범퇴를 만든 고영표는 KT가 4-6으로 추격한 상황서 6회초를 맞았다. 고영표는 6회초에도 송준석(삼진)-김지찬(2루수 땅볼)-김상수(우익수 플라이)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하지만 패전 위기서 벗어나진 못했다. 고영표는 KT가 5-6으로 뒤진 7회초에 마운드를 조현우에게 넘겨줬다.
[고영표. 사진 = 수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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