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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홀슈타인 킬이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분데스리가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홀슈타인 킬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킬에서 열린 레겐스부르크와의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32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로렌즈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홀슈타인 킬은 레겐스부르크전 승리로 18승8무6패(승점 62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올 시즌 리그 2경기를 남겨 놓은 홀슈타인 킬은 4위 함부르크(승점 55점)와의 격차를 승점 7점차로 벌려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3위 퓌르트(승점 58점)와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벌린 홀슈타인 킬은 퓌르트가 올 시즌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1승만 추가하면 승격을 확정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홀슈타인 킬은 레겐스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6분 알베르스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전반 20분 바르텔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레겐스부르크는 후반 30분 브레네지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홀슈타인 킬은 후반 34분 로렌즈가 이재성의 어시스트를 재동점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홀슈타인 킬은 후반 38분 무흘링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홀슈타인 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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