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 내야수 최항이 241일만에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SSG는 14일 인천 두산전서 최지훈(중견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우익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좌익수)-최항(2루수)-박성한(유격수)-이흥련(포수)-정현(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최항이 1군에 올라왔고, 선발 출전은 2020년 9월15일 광주 KIA전 이후 241일만이다.
SSG는 최근 김성현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김원형 감독은 "성현이가 롯데와의 두 번째 경기 이후 몸이 조금 좋지 않아서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오늘 경기는 안 될 가능성이 크다. 최항이 바로 선발 2루수로 나간다"라고 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장승현(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정수빈이 다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정수빈은 타격 컨디션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 김인태가 워낙 좋다. 당분간 수빈이는 대수비나 대주자로 쓰면서 상대 투수 봐가면서 선발로 나갈 수도 있다. 수비는 수빈이가 가장 좋은데 인태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최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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