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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원준이 가수 배기성의 역공에 녹다운됐다.
배기성, 이은비는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 출연했다.
이에 김원준은 "나랑은 둘도 없는 절친사이라서 비밀이 아예 없거든. 내가 다 알고 있는데 오늘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김원준은 이어 배기성에게 "친구야 괜찮겠니?"라고 물었고, 배기성은 "괜찮아 난! 난 잃을 게 없어. 네가 많겠지"라고 역공을 펼쳤다.
그러자 김원준은 재빨리 사과를 했지만, 그럼에도 배기성은 "그동안 너를 보여준 건 방송에서는 10%도 안 될 거야. 방송 외적인 90%"라고 시동을 걸었다.
이에 설수진은 "맛보기로 한 가지만 살짝~"이라고 청했다.
그러자 배기성은 "원준이는 최고지. 어디를 가나 여성분들..."이라고 폭로했고, 김원준은 진땀을 뻘뻘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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