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체인지 데이즈'가 공감가는 현실 연애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8일 오전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라이브 토크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가 참석했다.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마지막 기회를 통해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나서는 커플 새로고침 프로젝트다.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 여행을 하며 현재의 연인과 데이트로 설렘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비슷한 이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른 이들과 만나 현재 나의 연인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내가 원하는 연애'에 대한 진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장도연은 자신을 "연애 프로파일러"라고 소개하며 "지금은 그냥 파일러다. 프로그램 회차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연애 프로파일러의 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세형은 '연애 세포 배양제', 코드쿤스트는 '연애 프로듀서', 허영지는 '연애 과몰입꾼'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허영지는 "내 연애 말고 남의 연애에 몰입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을 '키워드 토크'를 통해 '체인지 데이즈'를 소개했다. 장도연은 첫 번째 키워드인 '제주도'에 대해 "죽어가는 연애 세포를 깨워줄 제주도, 제주도라는 배경이 주는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현실 연애'였다. 이에 대해 양세형은 "현실 연애를 보여준다는 점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점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코드 쿤스트는 "제가 놀랐던 게 출연자분들이 거침없이 자기 속내를 드러내시더라. 저도 보면서 공감되고, 빠져들었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 키워드 '체인지'가 공개됐다. 장도연은 "우리 프로그램 타이틀이기도 하다. 커플이 체인지를 해서 데이트를 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세 커플이 다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기존 연인과 시간을 보내기도, 커플을 체인지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다양한 상황들을 겪으면서 현재 연애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며 "저도 처음에 프로그램의 키워드를 듣고 놀랐다. 그런데 보다 보면 묘한 감정선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는 "저는 사실 프로그램을 녹화하면서 슬펐다"라며 "거칠고 자극적이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슬펐고 가슴을 움직이는 내용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허영지는 "연인과의 이별을 막기 위해 어떤 것까지 해봤냐"는 물음에 "비 오는 날 우산도 없었고 돈도 없었다. 상대가 게임을 한다고 안 나오더라. 언제 나올지 몰라서 새벽까지 서있었다. 7시간까지 기다린 것 같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끝으로 출연진들은 여섯 글자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양세찬은 "심쿵 설렘 반전"이라며 "우리 프로그램은 그 포인트가 있다"고 했다. 허영지는 "우리의 이야기"라고 말한 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도연은 "재밌어요 정말"이라고, 코드 쿤스트는 "멋쟁이 대잔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 5시 첫 공개.
[사진 = 카카오TV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