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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김완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대를 앞서간 남다른 패션 센스 때문에 화제의 중심이 됐던 사연을 들려준다. 또 김완선은 30년 전 모두를 놀라게 한 '문제적 무대'를 재해석해 선보인다고 해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다재다능한 능력에 예술적 감각까지 장착한 만능캐 아티스트 4인 김승우, 예지원, 김완선, 브라이언과 함께하는 '아트다! 아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1986년 '오늘밤'으로 데뷔한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에 그 춤을', '가장무도회' 등을 연이어 시키며 '한국의 마돈나'로 불린 원조 댄싱퀸이다. 강렬한 표정 연기와 파격적인 무대매너만큼, 시대를 앞서간 패션 센스로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김완선은 "찢어진 청바지는 내가 원조!"라며 남다른 패션 센스로 시대를 앞서갔던 사연을 공개한다. 무엇보다 김완선은 찢어진 청바지와 치마 등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인 자신만의 이유를 들려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김완선의 추억 토크와 함께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레전드로 남은 김완선의 '문제적 무대'가 공개된다. 지금 봐도 '힙' 그 자체인 패션 센스와 퍼포먼스가 현장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이다. 김완선은 시간을 초월한 듯, 레전드 무대 속 모습처럼 청재킷과 찢어진 치마를 매치해 무대에 오른다.
또 김완선은 전성기 시절 자신의 뒤를 든든하게 뒤를 지켜준 댄스팀에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김완선은 이주노, 김은희 작가 등 '김완선 댄스팀' 출신 유명인 리스트를 공개하고, 그중 최고의 댄서를 꼽는다.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인, 배우, 금손 인테리어 디자이너까지. 다방면에서 재능 부자 면모를 자랑한 김완선은 과거 여러 시트콤에 출연했던 활약상을 언급하며 귀여운 '연기 부심'을 드러낸다.
이어 녹화 현장에 자신의 연기 선생님이 있다고 고백해 '라스' 4MC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든다고. 급기야 김완선은 연기 선생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개인기를 따라해 현장을 초토화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김완선은 세월이 비껴간 동안 미모와 더불어 '동안 뇌'를 자랑한다. 김완선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뇌가 이렇게 깨끗한 사람이 있다니?'하고 놀라더라"라며 '동안 뇌'의 비결을 들려줄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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