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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한동철 PD가 걸그룹 오디션 참가자를 찾기 위한 국내 군소 기획사와의 1차 미팅을 완료했다.
MBC와 손잡고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를 시작한 한 PD는 최근 미팅을 진행해 34명의 연습생을 찾았다.
기획사 연습생들은 한 PD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다양한 매력과 간절함을 한껏 보여주며 제작진의 시선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한 PD는 "적극적으로 준비된 친구들이 의외로 너무 많았다. 간절하고 절실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 눈빛과 열정이 대단한 친구들이 많아, 앞으로 K팝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곳에서 만나본 적 없는 다양한 매력과 실력을 갖춘 지원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뽑힌 친구들을 최고의 걸그룹으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PD는 그동안 다양한 오디션을 주류로 만들며 트렌드를 증명했다. 비주류를 주류로 변화시킨 '쇼미더머니', 여성 래퍼들의 실력을 보여준 '언프리티랩스타', 대중이 직접 걸그룹을 데뷔시킬 수 있는 권한을 준 '프로듀스 101' 등이 있다.
한 PD가 새로 선보이는 오디션에서는 연습생들과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변화를 꾀하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은 6월 30일까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및 남미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K팝 걸그룹으로 데뷔하고자 하는 2010년 이전에 태어난 여성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한동철 표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은 빌보드 차트 진입을 목표로 오는 11월 M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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