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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레슬링 국가 대표 출신 심권호가 21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심권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권호는 양준혁에게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 몇 명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형이 약간 부럽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이 나이에 장가가는 사람 쉽지 않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권호는 "모태솔로는 아니겠죠"라는 질문에 "21세기 이후에 여자를 못 만나봤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현영이 "그럼 29세에 연애하고 지금까지 안 하신 거냐"며 깜짝 놀랐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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