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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광주인권상 시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제 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연출 세일링드림 김인남)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됐다. 이날 태국 인권변호사협회 소속 민주인사 아논 남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논 남파는 태국 군부정권 하에 억압 받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법률 지원을 제공하며 태국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보호에 앞장 선 인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헌정 공연 '기적의 노래'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운 색의 한복을 입고 등장한 '하모나이즈'는 깊은 목소리로 아름다운 무대를 꾸며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광주인권상 주제음악인 작곡가 전종언의 곡 '프레이어 투 피스(Prayer to Peace)'도 영광의 순간을 더욱 빛냈다. 의미있는 업적을 기리는 현장에서 주제곡 'Prayer to Peace'는 풀 오케스트라로 웅장한 분위기를 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에는 미얀마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서정적 음악이 흘러나와 감동을 안겼다.
작곡가 전종언은 곡에 대해 "'Prayer to Peace'는 미얀마의 현 상황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라며 "미얀마의 시민들이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고 또 희생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980년 5월의 광주와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결과를 얻길 바라고, 또 지지하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전종언은 OST 작곡 그룹 'COMMA'의 책임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MBN 드라마 '우아한 가', KBS 2TV '공항가는 길', 뮤지컬 '비커밍맘', '빛골 아리랑' 외 다수 작품에 음악감독 및 작/편곡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5.18 기념재단 자료화면]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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