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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스스로에 대한 피티에 나섰다.
20일 오후 웹 예능 '드랍더피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우상범 딩고 대표, 김윤식 뉴버튼 대표, 개그맨 조세호가 참석했다.
이날 조세호는 "1982년 8월 9일. 사자자리 B형의 조세호다. 예전에는 양배추라는 캐릭터로 활동을 했었다. 30세가 넘어가면서 '구 양배추 현 조세호'라는 타이틀을 걸고 활동을 해서 지금은 조세호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웃음을 드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라며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이어 "저는 생각보다 컨트롤이 쉬운 사람이다. 저에게 좋은 얘기를 해주시면 귀가 얇아서 잘 따라간다. 제작진분들께서는 컨트롤하기 쉬운 사람이 아닐까 싶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의외로 마음이 여리고 순수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무엇보다 사랑 이야기를 선호해서 가끔은 사랑에 대한 시를 쓰기도 하는, 문학을 꿈꾸는 소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순수한 내면을 소개했다.
끝으로 "어떠한 일에 있어서 만큼은 내가 할 수 있는 그 이상을 해보려고 하는 의지가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다"라며 "결과물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게 아쉬운 점이기는 하나, 그 결과물이 언젠가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설렘과 희망을 안고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드랍더피티'는 딩고(dingo)와 웹 예능 제작사 뉴버튼이 합작한 유튜브 채널 뉴디(NewD)의 첫 프로젝트로 헬스 PT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의 새로운 PT 도전기를 담는다. 21년 차 개그맨이지만, 늘 서브 MC였던 조세호가 이번에는 PPT 프레젠터로 변신해 기업, 관공서, 학교 등 PT가 필요한 곳에서 '말발 원맨쇼'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오후 5시 첫 공개.
[사진 = 딩고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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