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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 KLPGA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박민지(NH투자증권)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디펜딩챔피언 김지현(한화큐셀)도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박민지는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 6333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4조 최종전서 전우리를 4홀 남기고 6홀 차로 이겼다. 조별리그 3연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6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만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박민지는 조별리그서 홍란, 인주연, 전우리를 차례로 꺾었다. 경기 후 "샷이 정말 잘 따라줬다. 어떤 곳으로 치겠다는 생각을 하면 100% 원하는 곳으로 공이 갔다. 쉽게 플레이 했다. 정말 만족스럽고 아쉬운 게 없는 하루"라고 했다.
조별리그가 끝났다. 1조의 유해란, 2조의 장하나, 3조의 안나린, 5조의 장수연, 6조의 박현경, 7조의 임희정, 8조의 김지현, 9조의 곽보미, 10조의 정연주, 11조의 박지영, 12조의 현세린, 13조의 최예림, 14조의 박주영, 15조의 배소현, 16조의 지한솔이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2019년 대회 우승자 김지현은 이소영과의 최종전서 1홀 차로 패배했으나 2승1패로 1위를 차지했다.
22일에 진행하는 16강은 유해란-지한솔, 김지현-곽보미, 박민지-최예림, 장수연-현세린, 장하나-배소현, 임희정-정연주, 안나린-박주영, 박현경-박지영의 대진으로 확정됐다.
[박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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