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올 시즌 개인 최다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팀의 첫 연승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LA 스팍스와의 2021 WNBA(미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8분 9초 동안 2득점(야투 1/2)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1쿼터 막판 교체 투입돼 1파울을 범했던 박지수는 2쿼터에도 잠시 코트를 밟았지만, 파울과 실책을 기록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진 못했다.
박지수는 3쿼터에 교체 투입되며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3쿼터 막판 2번째 리바운드를 따내는 등 라스베이거스가 큰 점수 차를 유지하는 데에 기여했다. 박지수는 이어 라스베이거스가 76-54로 앞선 4쿼터에도 꾸준히 코트를 밟았고, 골밑에서 분전했다. 경기종료 1분여전에는 골밑에서 데리카 햄비의 패스를 받아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97-69 완승을 따내며 시즌 첫 2연승을 질주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시애틀 스톰과 공동 5위가 됐다. 데리카 햄비(17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리즈 켐베이지(11득점 10리바운드 2블록)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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