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SG 박종훈(30)이 QS 호투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박종훈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부터 최정의 3점홈런이 터지면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투구에 집중할 수 있었던 박종훈은 5회초 유강남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기는 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퀄리티스타트(QS)를 완성했다.
SSG는 8-3으로 낙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박종훈은 시즌 4승째.
경기 후 박종훈은 "올 시즌 계속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기 위해 빠른 카운트에서 상대를 맞혀 잡으려고 집중하고 있다"면서 "오늘 경기 뿐 아니라 (이)재원이 형이 매 경기 리드를 잘 해줘서 믿고 따른 덕분에 결과가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정이 형이나 (최)지훈이를 비롯해 모든 야수들의 지원으로 마운드에서 더 집중할 수 있었고 항상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종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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