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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2021년 5월 18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7.7%로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유재석x김태호 예능으로는 3년 2개월 만의 1위다. 2006년부터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았던 '무한도전'은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최다 1위(48회), 특히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7개월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TV조선 목요일 밤 예능 '사랑의 콜센타'(7.0%)다. TV조선 음악 예능은 작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간 지켜온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5.7%)이 3위로 최상위에 한 계단 더 다가섰고, 이제훈·이솜 주연 SBS 금토극 '모범택시'(3.7%)가 4위, 채널A의 '강철부대'(3.5%)가 5위로 부상했다.
[사진 = MBC,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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