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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뉴욕 메츠 '토르' 노아 신더가드가 재활 투구 도중 다시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복귀 과정이 순탄치 않다.
'MLB.com'은 26일(한국시각) "뉴욕 메츠는 재활 중인 노아 신더가드에 대한 충격적인 나쁜 소식을 받았다"며 "신더가드가 1이닝 투구 후 토미존 수술을 받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신더가드는 이날 뉴욕 메츠의 산하 싱글A 세인트루시 메츠 소속으로 재활 등판에 나섰다. 신더가드는 1회초 테이블 세터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이후 3루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4번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 2루 위기를 자초으나, 마이클 트리아나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하지만 신더가드는 2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주니어 산토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신더가드는 지난해 3월 오른쪽 토미존 수술을 받아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을 가졌다. 신더가드는 지난 20일 싱글A 등판에서 최고 97마일(약 156km)를 기록, 4이닝 동안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재활 등판을 가지는 듯했으나, 다시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뉴욕 메츠로서는 분명한 악재다. 신더가드의 팔꿈치 통증이 지속될 경우 복귀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신더가드는 2015년 빅 리그에 데뷔해 통산 119경기에 등판, 47승 3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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