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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 볼넷을 내줬다.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당초 양현종은 오타니 쇼헤이와 선발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타니의 등판이 연기가 되면서 투수대 타자로 맞대결을 갖게 됐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오타니가 기습 번트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양현종은 시작부터 저스틴 업튼에게 4구째 80.1마일 슬라이더(약 128km)를 통타당해 솔로홈런을 맞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오타니와 맞대결에서는 4구 연속 볼을 던져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를 직선타로 잡아낸 후 1루 주자 오타니까지 지워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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