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구리엘·그리칙 홈런' 토론토, 양키스 제물로 6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뉴욕 양키스를 제물로 6연패서 벗어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6-2로 이겼다. 6연패서 벗어났다. 24승23패가 됐다. 양키스는 6연승을 마감했다. 28승20패.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라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그러나 스티븐 마츠가 큰 일을 해냈다.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묶었다. 타선은 3회와 4회 결정적 한 방이 터졌다. 3회에는 1사 후 보 비셋의 유격수 방면 안타와 상대 실책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우중월 결승 투런포를 터트렸다. 4회에는 1사 후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중월 솔로포롤 가동했다.

토론토는 7회에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랜달 그리칙의 유격수 방면 안타, 라우디 텔레즈의 좌전안타, 구리엘 주니어의 우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양키스는 7회말 2사 후 클린트 프레이저의 중월 2루타에 이어 카일 히가시오카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9회말에는 1사 1루서 히가시오카의 중월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그러나 토론토는 9회초 그리칙의 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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