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PGA의 새 커미셔너로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LPGA는 26일(이하 한국시각) "LPGA 이사회는 차기 커미셔너로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 포드 패밀리 스포츠 단장인 마르쿠스 사마안은 1950년 LPGA 설립 이래 9번째 커미셔너가 된다. 사마안은 작년 말 LPGA이사회에 사의를 표한 마이크 완의 후임이 된다. 완은 미국 골프협회의 차기 CEO로 자리를 옮긴다. 마르쿠스 사마안은 앞으로 커미셔너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LPGA이사회, 대학교 측과 긴밀하게 준비하며 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커미셔너는 “LPGA 커미셔너라는 자리는 오늘날 스포츠계 최고의 포지션 중 하나이자 인생에서 최고의 기회다. 나는 골프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LPGA의 팬이었다. LPGA 역사와 13명의 창립자들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에 감사하다. 나는 LPGA 선수들과 프로들에게 많은 영감을 받는다. 모든 연령대와 모든 골프 수준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LPGA에 동참하며, LPGA의 모든 비즈니스를 배우고 내가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사마안 커미셔너는 "나는 스포츠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확실히 믿고 있다. LPGA는 여성 스포츠의 에너지와 다양성, 평등, 포용을 추구하는 여성의 리더십으로 LPGA가 갖고 있는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것이다. 스포츠를 통해 인격, 자신감, 기회를 만들고 발전시키는데 내 커리어를 바쳤다. 내 미션과 LPGA의 미션은 일치한다. 그것은 바로 여성과 소녀들이 골프를 통해서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이크 완과 임원들의 리더십에서 그동안 LPGA는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마이크와 임원 분들과 함께 일하며, LPGA의 성공과 함께 할 많은 분, 그리고 조직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스폰서들과 팬, 선수들과 멤버, 그리고 우수한 직원들과 이사회와 같이 일하며, LPGA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고 영향력과 존중을 키워나가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다”라고 했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새 커미셔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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