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당장 1군에서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두산이 유망주보다 즉시전력감을 노린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FA 이용찬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 지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A등급 FA인 이용찬은 NC와 3+1년 총액 27억원에 계약했고 NC는 보호선수 20명을 확정한 명단을 두산에 제출한 상태다. 두산은 28일까지 보상선수 지명을 완료해야 한다.
NC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넘겨 받은 김태형 감독은 "현재 2~3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조만간 결정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히 포지션을 한정하고 있지 않고 있는 김태형 감독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라면서 "2군에 있는 선수보다는 당장 1군에서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올해도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두산은 당장 전력에 도움이 될 즉시전력감을 찾고 있다. 과연 두산이 또 한번의 보상선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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