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SSG 외국인투수 아티 르위키의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마무리투수 김상수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원형 SSG 랜더스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르위키, 김상수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르위키는 지난달 16일 KIA 타이거즈전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 1⅔이닝 만에 강판된 후 줄곧 공백기를 갖고 있다. 휴식을 거쳐 점진적으로 구위를 끌어올린 르위키는 최근 고양 히어로즈를 상대로 연습경기, 퓨처스리그 맞대결에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SSG 측은 지난 23일 고양전 이후 르위키에 대해 “직구 구속이 양호했고, 좋은 볼 끝을 보여줬다. 슬라이더가 빠르고 크게 휘어 나가며 상대 타자의 헛스윙을 많이 유도하는 모습이며, 커브 역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1피홈런을 허용했지만 8탈삼진을 잡는 등 양호한 구위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르위키는 26일 1군 선수단과 함께 수원으로 동행했다. 복귀가 임박했다는 의미다. 김원형 감독 역시 “대전 원정 2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점쳤다. 이에 따라 르위키는 김태균의 은퇴식이 예정된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원형 감독은 더불어 김상수에 대해 “2군에서 한 차례 던졌는데, 이번 주에 2군에서 1경기 더 등판할 예정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다음 주에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티 르위키.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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