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가 1군으로 콜업한 조한민(21)을 외야수로 활용한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한화는 김범수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라이온 힐리(1루수)-허관회(지명타자)-장운호(우익수)-조한민(좌익수)-유장혁(중견수)으로 짜여진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지난 25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조한민이 좌익수로 나서는 점이 눈길을 끈다. 본업이 내야수인 조한민은 22일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중견수로 출전하며 외야 겸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조한민은 거제 스프링캠프 때부터 운동 신경과 타격 재능이 출중한 선수로 봤다. 내야에서 여러 포지션은 물론 최근 2군에서 외야 연습도 같이 했기 때문에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선발투수로 나가는 김범수에 대해서는 "김범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최대 55구 정도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한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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