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김민혁이 아찔한 상황 속에 교체됐다. 다행히 병원 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향후 회복세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김민혁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 몸에 맞는 볼 이후 교체됐다.
김민혁은 KT가 2-1로 앞선 7회말 1사 1루서 홍현빈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김민혁은 구원투수로 투입된 김태훈의 139km 직구에 머리를 맞았고, 이후 고통을 호소한 끝에 부축을 받으며 대주자 송민섭과 교체됐다. 헤드샷을 던진 김태훈은 규정에 의해 퇴장 조치를 받았다.
병원으로 향한 김민혁은 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KT 측은 김민혁의 몸 상태에 대해 “X-레이, CT 촬영을 진행했고, 골절이나 출혈 흔적이 없어서 야구장으로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KT 측은 이어 “내일(27일) 상태를 살펴본 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혁.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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