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홍현빈도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KT가 27일 수원 SSG전서 연장 10회말 장성우의 끝내기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6-5로 이겼다. 그에 앞서 무사 1루서 홍현빈의 1루수 방면 번트안타가 결정적이었다. SSG의 7연승을 저지하고 전날 연장 12회 패배도 설욕했다. 강백호가 홈런과 2루타, 내야안타 포함 100% 출루를 했고, 김재윤이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이강철 감독은 "이틀 연속 어려운 경기를 했다. 어제 선발 고영표도 잘 던졌고 오늘 배제성도 제 역할을 하며 좋은 투구를 했다. 김재윤도 어려운 상황서 잘 해주고 있다. 타이트한 일정으로 선수들이 지쳐서 아쉬운 모습들이 중간중간 나왔다. 그럼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서 경기를 가져왔다. 경기를 마무리한 장성우에게 고맙고 홍현빈도 센스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강백호를 비롯한 모든 타자가 꾸준히 활약해줘 추격했고 이를 계기로 승리했다. 선수 모두 고생했고 늦게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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