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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태진아가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공수래공수거'를 30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공수래공수거'는 태진아 작사, 이루 작곡으로 부자가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쌍둥이자매 가야랑의 가야금과 아쟁 연주가 더해져 애절함을 깊게 녹여냈으며, 태진아의 구슬픈 목소리와 멜로디가 더해져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특히 "공수래공수거 너나 나나 빈손인 걸. 공수래공수거 살다 보면 알게 되지. 올 때도 빈손으로 왔다가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거지. 봄이면 벚꽃들이 바람에 한잎 두잎 떨어지듯이 사랑도 부질없다. 돈과 명예 부질없다. 누구나 가는 인생 놓고 가면 편안한 걸. 공수래공수거 공수래공수거"라는 가사는 돈과 명예에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살자는 메시지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한편 태진아의 50주년 기념 앨범은 신곡 '공수래공수거'를 비롯해 '옥경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 '거울도 안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사모곡' 등 그의 히트곡 19곡이 담겼다. 또한 그의 수많은 히트곡과 리메이크 노래 59곡을 실은 USB를 별도로 제작해 태진아의 50년 노래 인생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 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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