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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달콤 살벌한 세 여자의 복수 대행 사업이 펼쳐진다.
28일 오후 3부작 웹드라마 '쉿! 그놈을 부탁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슬기, 송지은, 이주우, 강율 등이 참석했다.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에서 연재된 동명의 소설 '쉿, 그놈을 부탁해'(먼나무 작)를 원작으로 하는 '쉿! 그놈을 부탁해'는 인생에 되는 것이라곤 하나도 없던 세 여자가 우연한 기회로 세상의 빌런들에게 복수를 대신해 주는 네일샵 네메시스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 멜로다.
네메시스를 운영하는 복수해, 전설, 나공주 역은 각각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쳐온 김슬기, 송지은, 이주우가 맡았다.
송지은은 자신이 맡은 네일샵 사장 전설 역에 대해 "대대로 첩보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네일샵 네메시스에서 브레인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건물주 나공주 역의 이주우는 "네메시스 안에서 복수 대행 사업을 제안하고 꾸려나가는 멋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복수해 역의 김슬기는 "어릴 때부터 권투를 했던 캐릭터라 주먹에 자신감이 있는 친구"라며 "네일샵에서 차력쇼를 선보인 뒤 첫 의뢰가 들어와서 이 사업의 구상을 하게 되는 가장 중심적인 인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스타 셰프, 요섹남 폴준 역의 강율은 "네메시스의 첫 의뢰 타깃이자 복수를 당하는 인물인데 억울하게 누명을 쓴다. 그래서 네메시스를 파헤치다 엮인다. 그러면서 큰 프로젝트를 도맡아 하게 되고 네메시스의 성장을 돕게 된다"고 귀띔했다.
강율은 '쉿! 그놈을 부탁해'를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빨간색"이라고 답하면서 "쨍한 느낌도 있고, 섹시하면서 경쾌한 느낌"이라고 했다. 송지은은 "유쾌, 상쾌, 통쾌"라면서 "저희는 복수할 때 작은 스케일로 하지 않는다"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쉿! 그놈을 부탁해'는 영화 'Mr.아이돌' '캐치미'를 집필한 이규복 작가와 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를 집필한 황지언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고 SBS '수상한 장모'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등을 연출한 SBS미디어넷 이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오후 9시 40분 종합예능채널 SKY에서 첫 방송되며, IPTV '올레tv', OTT 서비스 'Seezn', 위성방송 'skylife'를 통해 VOD로도 공개된다.
[사진 = KT 썸머 드라마 콜라주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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