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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O 리그에서 18승을 거두고 다승왕에 올랐던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피닉스주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세스 후랭코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후랭코프는 2018~2019년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투수로 특히 2018년에는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며 다승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평균자책점 부문 역시 5위에 랭크되면서 재계약에 성공했다. KBO 리그 통산 기록은 27승 11패 평균자책점 3.68.
지난 해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한 후랭코프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88에 그쳤고 올해 애리조나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으나 역시 신통치 않은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후랭코프는 이날 5이닝 7피안타 4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9.22로 점점 회복 불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던 흐름이 그대로 이어졌다.
1회초 야디에르 몰리나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한 후랭코프는 3회초에도 몰리나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고 타일러 오닐에 중월 적시 2루타를 맞는 등 대거 5실점하면서 0-6 리드를 허용했다. 5회초에는 오닐에게 89마일 슬라이더를 던지다 중월 솔로홈런까지 맞았다. 투구수는 85개. 애리조나는 6회초 알렉스 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런 행보가 계속 이어진다면 후랭코프의 입지도 위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스 후랭코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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