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안양과 충남아산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과 충남아산은 30일 오후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안양은 이날 무승부로 6승4무4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9위 충남아산은 2골을 먼저 허용한 후 추격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3승3무5패(승점 1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안양은 전반 29분 조나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나탄은 김경중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충남아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안양은 후반 1분 김경중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김경중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심동운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충남아산은 후반 14분 이은범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은범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안양 골문을 갈랐다. 이후 충남아산은 후반 43분 김민석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석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린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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