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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BJ 외질혜와의 이혼을 선언하며 폭로전을 이어갔던 BJ 철구가 다시 한번 입장문을 게재했다.
철구는 31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방송국에 '안녕하세요 철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철구는 "정말 책임감 가지고 방송해야 될 나이에 이런 안 좋은 모습 보여 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반성도 하고 있다"라며 "이미 벌어진 일이고 주워 담을 수 없을뿐더러 앞으로 행실이나 언행에 대해서 더욱 조심하면서 방송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원래 오늘 켜려고 했으나 다들 아시다시피 거의 진행이 다 끝난 단계다. 지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당장 명의 바꾸는 것만 수두룩하고 마음 정리도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밝혔다.
철구는 "지금 본집 학익동도 빠르면 2~3일 안에 이사할 생각이다"라며 "여기 와서 모든 게 잘 안 됐었고 여기 있을 이유가 없을뿐더러 이사를 가는 게 바르다고 판단되어 선택을 내렸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저도 처음 해보는 거라 쉬운 줄 알았는데 월요일부터 좀 바쁘게 움직여서 빠르게 끝내서 다음 주 안으로는 무조건 돌아오겠다"라며 덧붙였다.
끝으로 철구는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돌아올 땐 방송에만 집중 할 수 있게 마음 다 비우고 오겠다"라고 다음 방송을 예고했다.
앞서 철구는 아내 외질혜의 불륜을 주장하며 이혼을 선언했다. 그러나 외질혜는 이를 부인하며 철구의 성매매, 도박, 가정폭력을 주장했다. 외질혜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BJ 지윤호 역시 "따로 사적으로, 주기적으로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외질혜는 "다 같이 술을 먹었고 단둘이 만날 일도 없었고 만날 수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라고 다시 한번 불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철구는 "해명 방송을 봤는데 그분이 맞다고 하니 더 이상 언급 자체를 하기 싫으니 맞다고 하겠다"라며 "이제 저는 딸 연지만 생각하고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윤호 또한 "유부녀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것 자체는 잘못"이라면서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런 일들은 없었다"라고 재차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 이하 철구 공지 전문
정말 책임감 가지고 방송해야 될 나이에 이런 안 좋은 모습 보여 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반성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이고 주워 담을 수 없을뿐더러 앞으로 행실이나 언행에 대해서 더욱 조심하면서 방송하겠습니다.
원래 오늘 켜려고 했으나 다들 아시다시피 거의 진행이 다 끝난 단계입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당장 명의 바꾸는 것만 수두룩하고 마음 정리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본집 학익동도 빠르면 2~3일 안에 이사할 생각입니다.
여기 와서 모든 게 잘 안 됐었고 여기 있을 이유가 없을뿐더러 이사를 가는 게 바르다고 판단되어 선택을 내렸습니다.
저도 처음 해보는 거라 쉬운 줄 알았는데 월요일부터 좀 바쁘게 움직여서 빠르게 끝내서 다음 주 안으로는 무조건 돌아오겠습니다.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돌아올 땐 방송에만 집중 할 수 있게 마음 다 비우고 오겠습니다.
[사진 = 외질혜 인스타그램, 철구 아프리카 TV 방송국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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